세상은 점점 악해지고 있다.
동성애, 동성결혼이 허용되고, 공원에서는 버젓이 남녀의상을 바꿔 입는 회괴망칙한 쇼가 행해지고 있다. post-modernism 사회에 나타나는 현대 교회 내의 Ecumenical 운동이나 Emerging 교회의 움직임을 연상케 한다. 교회가 실적과 외양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시대조류에 편승하고 있다. 이런 운동은 모두 복음주의를 왜곡하는 것이다. 전자는 종파를 넘어 서로 연합하자는 기능주의적 혼합주의 적인 타협의 산물이며, 후자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라는 절대적이고 권위적인 요소마저 포기하고 있다.
에베소서 6장 12절은 ‘우리의 씨름은 육과 혈을 상대로 함이 아니고, 1) 통치자들과 2) 권세들과 3)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하였다. 인간은 영육으로 구성되어서 내 육신에서는 끊임없이 죄성이 흘러나온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영적 전쟁을 이길 수 없다.
모세가 이 세상 통치 자이었던 바로에게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10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 그들에게 알려 주셨다.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내가 여호와라(출 12:12)’고 하셨다. 하나님과 통치자인 바로와의 영적 싸움이었다.
다윗이 이 세상 권세가인 골리앗과 블레셋 군대를 상대로 나갈 때에도 하나님이 다 이루셨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 17:45)’고 하였다.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주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항상 함께 하셨다.
미국의 작은 교회의 도움으로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할 때 새벽기도 중에 분명히 보여 주셨다. ‘그들 때문에 두려워 하지 마라.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서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 성벽이 되게 하였은 즉,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렘 1:18-19)’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하셨다. 다만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셨을 뿐이다. 그런데도 나는 아직도 내 힘으로 명예를 회복하려고 한다.
엘리야가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인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나아가 기도드릴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1)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2)그들의 마음을 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그렇다.
엘리야의 기도가 오늘 나의 기도가 되고 부르짖음이 되기를 원한다. ‘주님은 나의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나의 완악한 마음을 돌이키게 하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 모두 대통령, 국회의원을 비롯한 이 세상 통치자들과 재벌 기업과 초대형교회와 같이 이 세상 권력자들을 위해 중보 기도할 때이다.
"그런데도
나는 아직도 내 힘으로 명예를 회복하려고 한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말씀입니다.